과학은 지식의 양보다는 개별 지식간의 관계가 중요하다.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의 목차를 짚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목차는 교과서의 전체 내용과 지식 구조를 가장 잘 담고 있는 틀이다.
사회든 과학이든 여러 지식이 상호 연결되는 연결고리를 탐구하면 공부하는 즐거움이 커지고 성적도 향상된다.
어느 과목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과학은 특히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탐구 영역은 절대로 짧은 시간에 해결될 수 없다.
연습문제를 많이 풀이하는 것보다는 생각을 많이, 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또한 과학탐구는 교과서가 기본이다.
재수생들은 특히 바뀐 교과서를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를 가장 잘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은 수업 시간임을 명심해야 한다.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한 다음에는 교과서적인 기본 원리를 실생활과 교과서 외적인 상황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배양해야 한다.
교과 내용과 실생활을 연결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과학 관련 잡지 등을 꾸준하게 읽는 것이다.
수능문제는 실험실습 과정과 결론을 도출해 내는 추론 능력을 중시하는데 현장 교육은 여전히 참고서와 문제집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다.
가능하면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실습 과정을 직접 따라 해 보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라도 그 과정을 유추해보며 따지는 학습을 해야 한다.
김종계(협성고 연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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