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즈니스연구소 설립 김영문 교수

입력 2001-11-20 15:35:00

김영문 (사)한국소호진흥협회장(계명대 교수)이 최근 '뉴비즈니스연구소'를 설립했다. 김 회장은 "외환위기 이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으나 창업에 관한 이론적 토대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무작정 창업'으로 인한 피해가 적잖다"며 "창업에 관한 이론과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론적 근거없는 '무작정 창업'의 유행은 창업현장과 창업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서로 유리된 채 활동했기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동만 경북대 경상대학장과 강인호 계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등도 뉴비즈니스연구소 연구활동에 동참한다.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조사와 연구 결과는 매년 2회 '뉴비즈니스연구'라는 저널로 발표할 예정이다. 회원들이 고안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는 연구소 사이트(www.newbiz.or.kr)에 상시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뉴비즈니스연구소는 또 소호(SOHO), 벤처, 여성, 프랜차이즈, 외식, 소자본, e-biz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ERP(전사적 자원 관리), 그룹웨어,인트라넷, 엑스트라넷, 전자결재, MIS(경영정보시스템), FA(공장자동화), EC(전자상거래) 등의 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창업 및 IT도입과 관련한 교육지원, 연구용역수행, 프로젝트 개발 등 지원업무도 병행할 예정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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