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시심을 품고 사는 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이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시화전 '동시가 있는 그림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의 파트너는 경쾌하고 생명력있는 호랑이 그림을 곧잘 그리는 수묵채색화가 사석원씨. 이들은 지난 10월 과학동시집 '방귀에 불이 붙을까요?'(김영사)를 함께 낸 바 있다.
전시에는 이 책에 수록된 시와 그림이 나온다. 출품작은 '우리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아줌마는 참 무섭다/그는 부리부리 벌렁코 벌름벌름/우리가 조금만 쿵쿵쾅쾅 득달같이 달려와서 딩동댕동'으로 시작하는 '아르키메데스와 우리 아빠' 등 41점연세대 치과대학을 나온 김 장관은 치과의사, 전기기술자, 노동운동가, 전자회사 대표, 국회의원을 두루 거치며 다재다능을 과시해 왔다. 근래 들어서는 시집'따라오라 시여' '지난 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꽃과 운명'과 동시집 '똥 먹는 아빠', 수필집 '그대를 위한 사랑의 노래' 등을 잇따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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