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가격담합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중.고교복에 대한 기준가격을 마련, 이달부터 전국 학부모회 등 소비자 단체가 교복을 공동 구입할 때 활용토록 했다.
이번에 제시된 기준가격은 수요가 많은 교복사양서 및 모양견본을 대상으로 원단별, 디자인별, 성별에 따라 하복 15종과 동복 27종으로 구분돼 있다.
교복의 기준가격(한 벌)은 남학생용이 하복 4만490원, 동복 11만1천800원이고 여학생용은 각각 3만8천190원, 10만5천460원으로 일반 대리점 판매가격보다 31~45%가량 싸다.
조달청 관계자는 "교복의 공정거래를 유도하고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를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