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낙후한 경북북부지역 개발을 앞당길 소백산주변 및 영주 영양 산악휴양형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이 건교부의 확정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오른다.
특히 북부지역 개촉지구 1단계인 소백산주변 개발촉진지구 사업이 당초 22개 2천3백81억원 규모에서 52개 1조8천억원으로 대폭 늘어나 문경폐광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의 개발이 활기를 띨전망이다.
21일 경상북도에 의하면 건교부가 확정한 소백산주변지구(문경 예천 봉화)의 개발투자계획은 문경새재 종합휴양단지와 예천온천개발, 봉화문수산 관광레저단지 등 관광휴양사업 29개소에 1조5천2백41억원, 춘양청정농산물단지와 호계농산물유통단지 등 지역특화사업이 7건에 4백32억원, 문경지역간도로 확장.포장과 작곡-우래간 도로 확장.포장 등 기반시설사업이 16군데 2천6백25억원등이다.
시.군별로는 문경시가 36개사업에 1조4천4백16억원, 예천군이 7개 사업에 1천20억원, 봉화군이 9개 사업에 2천8백62억원이다. 이들 사업의 재원은 국비 2천1백66억원, 지방비 1천5백50억원, 민자1조4천5백82억원 등이다.
2단계인 영주 영양지구개발은 영양본신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휴양사업 8개에 8백86억원, 21세기를 주도할 벤처전문산업단지인 영주정보산업연구단지 등 지역특화사업 5개에 8백20억원, 영주 -순흥간과 영양 수하-울진 왕피리간 도로 확장.포장 등 기반시설사업 9군데에 7백6억원 등 모두22개 사업에 2천4백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군별로는 영주시가 11개사업 1천7백28억원, 영양군이 11개사업 6백84억원이다.경북도는 이번 북부지역 1.2단계 개발사업은 소백산맥과 낙동강의 수계를 따라 산재한 천혜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 청정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레저산업의 거점 육성, 저공해산업단지와휴양시설 유치로 친환경적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또 북부지역 1.2단계 개발계획 본격 추진에 이어 3단계인 상주 의성, 4단계인 안동 청송, 5단계인 울진 영덕지역 개발계획을 단계별로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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