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30일 오전10시 경산시민회관에서 이의근 경북지사 유창우 영남대총장 최희욱경산시장등각기관단체장 지역인사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경산과학기술도시의 발전전략에 관한정책 대토론회'를 가졌다.
발표에 나선 13개대학 20여명의 교수와 상공인들은 경산시는 11개대학과 67개의 부설연구소가 밀집한 학원·연구도시라는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 쾌적한 환경에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인간기술도시(Human Techno City)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조연설을 통해 김안제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는 경산의 향후 발전방향은 대구와의 분담·협력체제 구축으로 대학과 기업체의 연계를 통한 첨단과학기술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이성근 교수(영남대)는 학원연구도시거점지구개발을 위해 시범대학촌건립과 명문중고설립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양호 국토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건설교통부장관 자문관)은 구미-대구-경산-포항으로 이어지는 메트로축 상에서의 거점도시인 경산시가 국제교류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련기반조성을위한 핵심프로젝트가 추진돼야한다고 했 다.
김규창 교수(효성가톨릭대 경상대학장)는 경산 하양 자인지역 재래시장을 현대화시켜 지역특성을살린 상가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정근 정성용 교수(대구대)는 경산시는 생활환경, 편의, 문화, 위락시설등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 인구증가에 대비해 주거시설, 상업지역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주장.
김열교수(영남대)는 택지개발, 공단조성, 관광개발, 식품가공·판매 등 경영수익사업을 할수있도록도시개발공사 설립과 함께 민자유치를 통한 지역개발 및 자체재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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