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친환경수소 기술동향 살핀다"

입력 2026-11-05 09:40:04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상욱 울산시장·지역 기업들, 중국 밍양그룹 방문
친환경수소·해상풍력 산업 연계 가능성 모색

김상욱 울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울산시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지역 기업들과 함께 5일 세계적 풍력기업인 중국 밍양그룹 본사(광둥성 중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부유식 해상풍력과 친환경(그린)수소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울산 주력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과 방문단은 밍양그룹 경영진을 만나 세계 해상풍력 시장의 변화와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관련 전시시설과 생산·기술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대형화되는 해상풍력 설비와 부유식 해상풍력의 개발·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해양구조물과 부품·기자재, 운송·설치 등 연관 산업의 변화도 함께 확인한다.

특히 조선·해양설비(플랜트)·기자재 등 지역 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와 해상풍력 산업의 연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친환경수소 분야에서는 밍양그룹이 자체 개발하는 수전해 기술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기술과 관련 설비의 개발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를 통해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과 연계한 친환경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을 예정이다.

울산은 수소 생산·공급·충전·활용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활용 분야도 이동수단(모빌리티)과 산업·발전, 조선·해양 분야로 넓혀가고 있다. 이에 시는 향후 차세대 수전해 기술개발과 연료전지 등 핵심 장비 제조 기반을 더해 수소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활용 기반을 함께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황닝(黄宁) 중산시장 권한대행도 만나 해상풍력·수소 등 신에너지산업 육성정책과 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해상풍력은 구조물과 기자재, 운송·설치, 항만 등 여러 산업이 함께 움직여야 경쟁력이 생긴다"며 "울산의 조선·해양설비(플랜트)와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수소는 생산기술 뿐 아니라 실제 수요와 활용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울산이 가진 수소산업 기반과 기업의 기술을 연결해 기술개발과 실증이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