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학교 3~4곳 묶어 권역별 공동수업·체험활동 운영
대학·기업·마을 교육자원 연계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경북 영주시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최대 1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인접한 학교 3~4곳을 하나의 교육권역으로 묶어 공동수업과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대학과 기업, 마을의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공모에는 영주교육지원청과 영주시,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참여해 신청했고 영주교육지원청과 영주시는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살피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사업은 ▷교육 협력체계와 제도 기반 마련 ▷권역별 거점교육체계 구축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자원 공유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4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영주교육지원청과 영주시는 권역별 여건에 맞춰 여러 학교가 함께 수업과 체험활동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학교별로 보유한 시설과 인력, 교육 기자재를 공동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수업과 체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 대학과 기업, 지역 단체, 마을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을 발굴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학교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학교 간 우수사례 공유와 교원의 전문성 향상도 지원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용택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혁신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영주의 특색 있는 교육자원과 학교 교육을 연결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