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2대2 무승부
후반 종료 15분 남기고 2골로 따라잡아
대구FC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도 K리그1 승격 여부를 끝내 확정짓지 못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31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대팍)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2대2로 무승부였다.
전반전 대구는 공격력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시종일관 압박했다. 전반 내내 세라핌이 세 번 이상 슈팅을 시도했고, 고재현과 세징야, 데커스도 슈팅에 앞장서며 슈팅 13개,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며 계속 수원 삼성의 골문을 두드렸다. 측면 돌파와 압박은 먹혔지만 골문 앞에서 마무리가 부족했다.
계속 수원 삼성을 몰아붙이던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수원이 역습을 시도했고 수원 삼성의 강현묵과 골키퍼 한태희가 1대1로 맞섰으나 강현묵이 한태희를 제치고 찬 슛이 그대로 들어가며 대구는 0대1로 뒤처지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영의 슛이 골문 왼쪽으로 스쳐지나가며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까지 대구는 기세가 오른 수원 삼성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는 세라핌과 한국영 등이 계속 기회를 만들었으나 수원 삼성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에 너무 활동량을 많이 가져간 탓인지 후반 20분 들어 대구는 수원 삼성에 에너지에도 밀리는 모습도 보이면서 후반 27분 수원 삼성 김주찬에게 한 골을 더 허용했다.
0대2로 끝나는가 했던 경기는 후반 30분 이후 세징야의 발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후반 30분 세징야의 프리킥을 김강산이 헤더로 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하더니 후반 36분에는 페널티 아크에서 얻은 세징야의 프리킥이 수원 삼성의 골문 오른쪽 위를 그대로 직격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 순간에 뜨거워진 대팍은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지나도록 선수와 응원 관중 모 대단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종료 휘슬이 불렸다.
이번 경기 무승부로 대구와 수원 삼성 모두 승격 확정의 시간이 한 번 더 밀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