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제조AI 기술교류회 개최…지역 제조업 AI 전환 지원

입력 2026-10-31 17: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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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데이터 수집부터 품질인증·AI 모델 성능평가까지 지원체계 구축

지난 2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최한
지난 2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최한 '2026년 AX 수요기업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제공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제조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지원에 나섰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지난 2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6년 AX 수요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조AI 데이터 밸류체인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시와 서울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을 비롯해 경창산업, 유림테크, 구영테크, 한국고분자 등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제조 현장데이터의 중요성과 국제표준 기반 제조데이터 품질평가, 설비 고장 예측을 위한 AI 기술, 제조AI 현장 적용 사례 및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조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AI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정밀가공·금형·소성·열처리·용접 등 전통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데이터 수집부터 품질평가·인증, AI 모델 성능평가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절삭공구·가공 데이터 거점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현장의 데이터 확보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신뢰하고 실제 생산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품질인증 플랫폼도 구축할 방침이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제조AI 최신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자리"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제조데이터 확보부터 품질인증과 AI 모델 성능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