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억5천만원 투입해 사계절 볼거리·야간 경관 확충…내년 정원박람회와 시너지 기대
경북 상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생태공원 경천섬이 대대적인 새 단장을 마치고 더욱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상주시는 낙동강 일대 주요 관광자원의 중심축인 경천섬(20만㎡)에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 '경천섬 테마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해 총 58억5천만원을 투입한 관광환경 개선사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설은 경천섬의 관문인 범월교 양안 70m 구간에 조성된 경관분수다.
지난해 11월 설치를 완료한 음악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수변 연출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조경과 기반시설, 전기공사까지 마무리되면서 경천섬 일대는 생태적 아름다움과 쾌적한 보행환경, 야간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만6천㎡ 규모의 부지에 교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토양을 개선했으며, 관광객들이 낙동강 수변을 따라 여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2.1㎞의 산책길과 120㎡ 규모의 보행매트를 정비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세족장과 흙먼지털이기를 비롯해 통석의자 23m, 평상 6개소, 벤치 10개소, 그늘막 어닝 5개소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원등 166대와 보안등 16대를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수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경천섬은 낮에는 계절별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 밤에는 음악분수와 조명이 빚어내는 낭만적인 야경 명소로 새로운 매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상주시가 내년에 추진할 예정인 정원박람회와도 직접 연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경천섬이 범월교 경관분수의 역동적인 수변 연출부터 쾌적한 산책로, 감성적인 야간 조명까지 사계절 언제 찾아도 매력적인 명소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경천섬을 중심으로 낙동강 일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국적인 명품 생태·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