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이 미래 수소차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수소저장용기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30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첨단소재연구센터 박성민·최순호 연구진은 '곡관형 수소압력용기용 토우 프리프레그 성능 개선을 위한 수지 조성물'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탄소섬유 복합재를 구성하는 에폭시 수지에 판상 나노소재를 적용하고 수소 투과를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압을 견디는 탄소섬유 보강층에 수소 차단 기능을 추가해 저장용기의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소차의 플랫폼을 공용화하려면 배터리 장착 공간을 위한 수소저장용기 기술이 필요하다. 직선부와 굴곡부를 연결한 곡관형 저장용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위해선 용기 형상과 함께 라이너와 탄소섬유, 수지, 성형공정을 종합 설계해야 한다.
다이텍연구원은 이러한 곡관형 저장용기에 적용할 ▷토우프리프레그용 수지 설계 및 제조 ▷경화거동 및 기계적 특성 평가 ▷수지와 라이너의 접합 특성 ▷복합재 성형조건 최적화 등을 연구했다.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연구원이 축적한 섬유·고분자·복합재 연구역량을 미래 수소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한 성과"라며 "향후 수소저장용기 관련 기업과의 기술협력과 응용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수소산업의 고부가가치 복합소재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