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반도체·피지컬 AI 특성화 본격화… 5년간 100억원 지원

입력 2026-10-30 1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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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발대식 개최
6개 학과·계열 집중 육성… 4개 트랙·12개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기업 수요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입학부터 취업까지 연계

지난 26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지난 26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6개 특성화학과 및 계열 교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남이공대 제공
지난 26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지난 26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6개 특성화학과 및 계열 교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기업과 연계한 채용직결형 직업교육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6일 교내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6개 특성화학과 및 계열 교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운영계획과 학과 개편 방향, 기업 연계 교육과정, 취업지원 전략 등을 공유하고 학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2일 교육부의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10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계자동차계열, 전기자동화과, ICT반도체전자계열, AI물류자동화과, AI소프트웨어과, 사이버보안과 등 6개 학과 및 계열을 집중 육성한다.

교육과정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AI제조로봇, 산업AI·AX 등 4개 특성화 트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산업 분야의 세부 직무와 요구 역량을 반영한 12개 마이크로디그리(단기 집중 교육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은 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채용으로 연결하는 '채용직결형 교육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반도체·로봇·모빌리티·AI물류 분야 핵심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입학 단계부터 목표 기업과 직무를 설정하고 교육과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대학 교육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기업 맞춤형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입학·교육·취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