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핼러윈 인파 대비 도시철도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26-10-29 15: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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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일대 안전요원 36명 배치… 혼잡도별 승객 통제·비상열차 운용

대구교통공사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모습.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모습.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핼러윈 기간 동성로 일대의 인파 밀집에 대비해 도시철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대구교통공사는 30~31일 핼러윈을 맞아 동성로 클럽골목 일대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안전요원 36명을 배치하고, 혼잡도에 따른 단계별 승객 통제와 비상열차 운용에 나선다. 안전요원들은 승객 동선 분산을 유도하고 승강설비 이용 안전관리와 승차권 게이트 통제 등을 담당한다.

공사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주요 환승역인 반월당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합동 점검했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승강장과 계단, 환승통로 등 혼잡 구간을 비롯해 소방·방재시설, 승강장안전문(PSD),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승차권 게이트의 작동 상태와 안전요원 배치 실태 등을 확인했다.

이보다 앞서 동성로 인근 중앙로역과 반월당역·명덕역·청라언덕역 등 모두 7개 역사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공사는 역사 내 혼잡도에 따라 단계별 승객 통제를 시행하고, 비상사태나 승객 급증에 대비해 임시열차 투입과 비상대기 열차 운용도 준비한다. 대구시와 관할 구청, 경찰·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핼러윈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