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AI 교육부터 창업까지 '실전형 인재' 키운다

입력 2026-10-3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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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명 대상 생성형 AI·사업화 교육…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FIX 현장 참여·투자유치 교육 연계…후속 창업 지원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홍보관을 운영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홍보관을 운영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공지능(AI) 기술 교육과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지역 창업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부터 창업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교육까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6년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구축사업'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Living AI 스타트업 육성 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구축사업은 지역 AI 인프라 조성과 서비스 개발·확산,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기관을 맡는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는 총 52명이 참여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바이브코딩, AI 콘텐츠 제작 등 기술 활용 교육에 기업가정신, 사업화 전략,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 창업 교육을 접목했다. 멘토링과 워크숍, 전시회 참여를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기회도 마련했다.

교육생별 역량진단과 전문가의 일대일 전담교육으로 창업아이템의 기술성·시장성·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하도록 지원했다. 창업아이디어 공유 워크숍에서는 교육생들이 서로의 구상을 나누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홍보관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전시회를 참관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모빌리티, 로봇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술의 사업화 과정과 기업 경영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홍보관에는 AI 서비스 개발·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된 11곳 가운데 4곳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윌바이트는 식품 제조공정 로봇의 AI 예방정비 기술을, 에이브에이랩은 CCTV·드론 등에 적용하는 초경량 온디바이스 시각언어모델(VLM) 인지모듈을 선보였다. 코코에이치는 K뷰티 AI 에이전트를, YH데이터베이스는 금융 리스크 관계 분석과 설명가능한 AI 기반 자동보고 기술을 전시했다.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는 투자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투자유치 절차와 기업설명(IR) 발표 전략을 다루며 창업 이후 자금조달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쌓도록 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교육 종료 이후에도 참여자 수요에 맞춰 추가 멘토링과 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