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등부 선수단 전국체전서 메달 61개 획득

입력 2026-10-27 08: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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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8개 포함…부산체고 35개 획득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산 고등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회 현장에서 응원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산 고등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회 현장에서 응원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부산 고등부 선수단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61개를 획득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선수 471명이 참가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30개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지난해 제106회 대회에서 거둔 금메달 13개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최근 8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부산체육고는 금메달 9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16개 등 35개 메달을 따내며 선수단 성과를 이끌었다.

테니스에서는 34년 만의 금메달이 나왔다. 남산고 전예빈은 여고부 개인전 단식 결승에서 우승했다. 부산 여고 테니스의 전국체전 금메달은 1992년 제73회 대회 동래여고 단체전 이후 처음이다.

낙동고 남고부 핸드볼팀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낙동고는 8강에서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 4강전에서 맞붙었던 경기 부천공고를 꺾고 13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종목별로는 태권도 품새 박지수(부산진여상),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오지태(세정고), 양궁 김수민(부산체고), 수영 서민균·박우민(부산체고), 육상 이주은·조재민(부산체고) 등이 금메달을 따냈다. 골프에서는 학산여고 김규빈·윤규리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했다.

은메달은 체조와 사격, 씨름, 육상, 수영, 역도, 테니스 등에서 나왔다. 동메달도 배드민턴과 탁구, 근대5종, 복싱, 에어로빅 등 여러 종목에서 추가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원정에서 열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계를 넘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