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
경북도와 공동 학술대회… 초·중·고 교사 및 연구자 참여
AI 기반 교수·학습 모형 개발과 독도교육주간 개선 방향 논의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교급별 독도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 현장 교사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는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지난 23일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AI를 활용한 독도교육 교수·학습 모형 개발 및 독도교육주간의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정부가 학교 교육과정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가운데, 국내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017~2018년 개정한 초·중·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학교 교육에 반영하도록 했다. 올해 3월 발표된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서도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규정하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반복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초·중·고등학교 현장 교사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새롭게 개정된 '독도교육 내용체계'를 바탕으로 AI 활용 교수·학습 모형을 검토했다.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식과 현행 독도교육주간의 운영 실태 및 개선 과제도 논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수정 상주 화북초 교사가 'AI를 활용한 초등학교 독도교육 교수·학습 모형 개발', 박재홍 대구 성광중 교사가 'AI를 활용한 중학교 독도교육 교수·학습 모형 개발'을 발표했다.
이어 이두현 수원 영생고 교사가 'AI를 활용한 고등학교 독도교육 교수·학습 모형 개발', 안운호 대전 한빛고 교사가 '독도교육주간의 운영 실태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급별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에 맞는 AI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독도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일본 정부의 독도교육이 강화되는 시기에 교육 현장 교사와 연구자들이 함께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현행 독도교육의 개선 방향을 검토하고 연구·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