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자 배윤석 씨 등 유족, 고인 뜻 기려 장학금 전달
'이종만교수장학기금' 조성… 의대생 후학 양성에 활용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고(故) 이종만 교수의 유족들이 후학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경북대는 지난 22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이 교수의 외손자 배윤석 씨 등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 교수의 자손들이 고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유족들은 성실히 학업에 임하며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을 마련했다.
이 교수는 1945년부터 1953년까지 경북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해방 이후 대학 의학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이후 1954년 수도의과대학(현 고려대 의과대학)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1982년 작고했다.
경북대는 유족들이 전달한 발전기금을 '이종만교수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