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간 멈춰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원인은 전기 부품 훼손

입력 2026-10-19 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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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추진장치 내 전력소자 훼손이 원인
대구도시철도 전 열차 부품 점검… 재발 방지 나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열차가 약 11분간 멈춰 선 원인은 전기추진장치 내 부품 훼손으로 드러났다.

지난 16일 오후 5시 48분쯤 하양역 방면으로 운행하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열차가 송현역에 진입하던 중 멈춰 섰다. 순간적인 전력 공급 중단으로 약 11분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대구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해당 열차의 전기추진장치에 내장된 전력소자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생제동 과정에서 발생한 과전압을 해소하려다 부품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는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열차의 해당 부품을 점검하고, 훼손 가능성이 있는 부품은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대구도시철도에서는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달 7일에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 탓에 달성공원역~용지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다음 날 첫차 운행 전까지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