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축제 기간 중 파크골프·씨름·테니스 대회 잇따라 열려…
동호인·청소년 등 600여 명 참가…신설 내성천 제2파크골프장 첫선
경북 봉화 지역 대표 가을 축제 현장이 스포츠 동호인들의 열띤 함성으로 가득 찼다.
'제30회 봉화송이축제'를 맞아 지난 17일 봉화군 전역에서 파크골프, 씨름, 테니스 등 3개 생활체육 대회가 일제히 열렸다.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 행사에는 지역 동호인과 청소년 등 6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다졌다.
새로 준공된 봉화읍 내성천 제2파크골프장에서는 봉화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제7회 봉화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펼쳐졌다.
지역 7개 클럽 3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부문별 경기 결과 남자 일반부는 김덕환(솔봉이클럽), 여자 일반부는 이혜숙(교촌클럽) 씨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김문현(송이클럽) 씨와 이애숙(교촌클럽) 씨가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내성천 송이축제장 내 씨름장에서는 봉화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봉화군수기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려 축제 현장의 흥을 돋웠다.
청소년과 일반 동호인 등 100여명이 모래판에 삿바를 쥐고 맞붙었다. 대회 결과 초등부 장호영, 중등부 이승재, 고등부 권명원 학생이 각 부문 우승을 쥐었다. 성인부 경기에서는 남자 일반부 유남재, 여자 일반부 이다솜 씨가 모래판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같은 날 복합스포츠단지 테니스장과 내성천 강변테니스장에서는 봉화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25회 봉화군수기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코트를 달군 가운데, 영석클럽이 송이부와 은어부 단체전 우승을 모두 싹쓸이하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파크골프, 씨름, 테니스 등 생활체육은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을 하나로 묶어주는 화합의 장"이라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