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황유진 부부 둘째 아들 황진호
노현희(38)·황유진(38·대구 북구 산격동) 부부 둘째 아들 황진호(태명: 뿌니·3.5㎏) 2026년 6월 29일 출생
"내리사랑 주시는 양가 부모님 본받아 사랑으로 살아갈게요"
2026년 6월 29일, 우리 가족에게 둘째가 태어났다.
2018년에 결혼해 2024년 첫째 아들을 만났고, 2026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네 식구가 되었다.
두 아이 모두 시험관 시술이라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만난 소중한 생명이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임신과 출산의 모든 순간이 더욱 감사했고, 지금도 아이들을 바라볼 때마다 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 아이를 함께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바쁘고 쉽지 않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육아에 지칠 때도 많지만, 언제나 든든하게 곁에서 도와주시는 양가 부모님 덕분에 큰 힘을 얻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부모님의 사랑과 도움 없이는 지금처럼 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보기 어려웠을 것이다. 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
둘째를 집으로 데려오던 날, 혹시 첫째가 동생을 질투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동생을 보자마자 "까꿍!" 하며 환하게 웃고 작은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모습을 보며 형아가 되어 가는 첫째의 모습이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러웠는지 모른다.
동생이 울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 주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동생을 바라보는 모습을 볼 때마다 '둘째를 낳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두 아이가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형제이자 평생의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는 기대도 생긴다.
우리 가족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장 큰 힘으로 삼아, 아이들이 따뜻하고 바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사랑으로 함께 걸어가려 한다.
자료 제공: 신세계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