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현 "농특산물의 유통구조 개선 통한 부가가치 높이는 것, 농업정책 중심"

입력 2026-10-14 13: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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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청도의 미래를 바꾼다 (중)생산 중심 농업에서 가공·유통까지

박권현 청도군수. 청도군 제공
박권현 청도군수. 청도군 제공
박권현 청도군수. 청도군 제공
박권현 청도군수. 청도군 제공

박권현 청도군수는 "민선9기 청도군 농업정책은 생산 중심에서 가공·유통·브랜드·온라인 판매를 연계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청도반시와 복숭아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박 군수는 "청도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포장과 디자인, 홍보, 판매방식까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전국 단위 판로 확대와 함께 배송과 고객관리 등을 강화해 소비자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했다.

군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53억5천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허브(APC) 구축과 포장박스 지원, 포장디자인 개선,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

이어 박 군수는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도 추진된다. 총 116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감말랭이와 아이스홍시, 감식초, 감와인 등으로 상품화하고 농가의 가공 역량을 높여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미래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기능성작물 발굴과 스마트팜 확대사업에도 2030년까지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29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군수는 "다만 시설 확충만으로 농가소득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가공센터의 실질적인 활용과 안정적인 유통물량 확보, 온라인 판매 활성화,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