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명 숨진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현장 6개월 만에 합동감식

입력 2026-10-11 16: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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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전날 화재로 인해 프로펠러 3개 중 2개가 소실된 풍력발전기 19호기가 검게 그을려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4일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전날 화재로 인해 프로펠러 3개 중 2개가 소실된 풍력발전기 19호기가 검게 그을려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3명이 숨진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기 사고와 관련해 화재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약 6개월여 만에 열린다.

경북경찰청은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고용노동부 등과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3일 단지 내 풍력 발전기에서 불이 나 날개 균열을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이곳에선 또 지난 2월 2일에도 80m 높이 풍력발전기 기둥이 부러져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현장이 지상 80m 높이의 위치해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 진입로 개설과 강풍에 따른 추가사고 방지를 막기 위한 안전확보 등을 위해 감식일시가 늦어졌다"며 "정확한 감식 내용과 최종 수사 결과는 유사 사례 방지 등을 고려해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