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통사고 전년 대비 사망자 27.1% 증가…9월 말 기준 61명

입력 2026-10-06 16: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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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사망 23명으로 가장 많아…대구경찰, 연말까지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대구경찰청은 지난 2일 생활안전부장 주재로 11개 경찰서장과 교통기능 지휘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은 지난 2일 생활안전부장 주재로 11개 경찰서장과 교통기능 지휘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2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명보다 13명(27.1%) 늘었다.

이 가운데 보행자 사망자가 23명(37.7%)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물차와 이륜차 관련 사고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지난 2일 생활안전부장 주재로 11개 경찰서장과 교통기능 지휘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사고 원인 분석과 경찰서별 맞춤형 대책을 논의했다.

경찰은 연말까지 보행자·이륜차·화물차 사고 예방을 핵심 과제로 정하고 사고 취약지역의 교통안전시설을 점검·개선한다.

또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과 이륜차 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화물차 적재물 안전조치 위반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망사고 발생 시 현장점검과 원인 분석을 통해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고, 경찰서별 사고 취약 시간과 장소를 분석해 단속·시설개선·교육·홍보를 연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사고가 반복되는 시간과 장소를 면밀히 분석해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