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실전 순찰차 제어훈련나서…추격‧급제동 등 현장 맞춤형 훈련

입력 2026-09-30 16: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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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2년째 협업

대구경찰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달성군 구지읍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지역경찰 44명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대구경찰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달성군 구지읍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지역경찰 44명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한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달성군 구지읍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지역경찰 44명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지역경찰관이 순찰차 추격, 급제동 등 급박한 상황에 능숙히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됐다. 지난해 대구청이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원장 서재형)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연 2회씩 진행, 이번에 3회째를 맞는다.

교육과정은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나눠, 자동차 특성 및 원리, 시트포지션, 코너링·브레이킹 기본 개념을 배우고, 고난도 브레이킹과 U자 및 L자 코너링, 빗길·눈길 대비 쏘잉 테크닉, 트래픽 브레이크 등 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습과정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소속 레이싱 전문 강사진이 차량에 함께 탑승해 1:1 동승 밀착 교육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대구북부경찰서 고성지구대 장준호 경위는 "도주차량 추격 과정에 전복될 뻔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차량을 어떻게 조작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대구수성경찰서 황금지구대 이종훈 경감 역시 "평소 운전에 자신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잘못된 운전 습관과 지식을 가지고 운전한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장경찰관이면 꼭 한 번은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구경찰은 앞으로 지역경찰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충분한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