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북적이는 틈 노린 60대…혼주 행세하다 현장서 붙잡혀

입력 2026-09-30 13: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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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100만원 가로챈 혐의
동종 전과 있는 60대…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범행

ChatGPT 생성형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ChatGPT 생성형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서울 강남의 한 결혼식장에서 혼주 행세를 하며 하객들의 축의금을 받아 챙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결혼식장 로비에서 자신을 혼주인 것처럼 속여 하객들로부터 축의금 1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예식 당사자와 친·인척 관계가 아니었으며 지인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혼주 측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하객들이 건네는 축의금을 직접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범행을 알아챈 예식 관계자들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A씨에게는 동종 전과가 있었으며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다른 결혼식장 등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는지 살펴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