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부터 이안류 대처까지…울진서 해양안전 체험

입력 2026-09-30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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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서 개막
명뗏목 체험·자율운항 선박 기술 소개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열리는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열리는 '바다를 지키는 힘, 해양안전' 전시 포스터. [사진=해수부]

구명조끼를 입고 구명뗏목을 체험하며 바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해양안전 전시가 경북 울진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0월 1일부터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바다를 지키는 힘, 해양 안전' 체험·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관람객은 구명조끼 착용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고 구명뗏목을 체험할 수 있다. 해안에서 먼바다 쪽으로 빠르게 흐르는 이안류와 해파리 쏘임, 갯벌 고립 등 해양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의 대처 방법도 배운다.

바닷길의 안전을 돕는 기술도 소개한다. 바다 위 신호등 역할을 하는 스마트 항로표지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자율운항 선박 등을 통해 해양 교통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해양 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그림과 디자인, 인공지능(AI) 숏폼 영상도 전시한다. 안전 수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시각 콘텐츠를 더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울진 전시는 해수부의 '해양 안전 콘텐츠 릴레이 전시'의 하나다. 올해 5월 인천을 시작으로 6월 부산, 7~8월 진도, 9월 안산을 거쳐 울진으로 이어진다.

정도현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 안전은 지식으로 아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반복적으로 실천해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해양 안전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