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 전국 경영평가 2위(경북 1위)에 올라

입력 2026-09-28 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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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전국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의성군 과수거점APC가 2위(97.28점)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과수거점APC 24개소를 대상으로 ▷취급액 ▷농가 조직화 ▷시설 가동률 ▷마케팅 강화 ▷혁신사업 추진계획 수립 등 운영 전반을 31개 항목으로 현지실사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의성군 과수거점APC는 ▷조직화 취급액·취급률 및 출하약정 이행률 ▷취급액·조직화 목표 달성률 및 전속출하조직 ▷가산점 지표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경제 기여 항목에서 전년 대비 5% 이상의 고용 증가를 기록하고, 온라인 거래 판매 비중 45.2%, 정가·수의거래 비율 73.8%를 달성해 가산점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 과수거점APC는 2023년 5천820t(210억원), 2024년 8천14t(301억원), 2025년 8천196t(368억 원)으로 매년 출하량과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경영평가에서도 2025년 1위에 이어 2026년 2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경북 의성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의성군 제공

한편 의성군은 고품질 과일 시장 공략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사업비 60억원 규모의 과수거점APC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전 과정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했고, 인공지능 활용 사과 선별기를 설치해 상품의 규격화와 품질 균일화를 추진했다.

2026년에는 스마트 장비 도입 등 스마트APC를 구축해 대형 유통업체의 요구에 대응하고 수취 가격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과수거점APC의 스마트화와 판로 다변화를 통해 의성 과일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아울러 산지 유통체계를 더욱 강화해 농가가 생산에 전념하고 품질에 걸맞은 제값을 받아 농가 소득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