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명품하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2030년까지 금호강 재편
낙동강 58㎞ 구간도 정비…문화·레저·관광 연계한 수변공간 조성
대구시가 천혜의 수자원인 낙동강과 금호강을 시민들의 일상과 문화·레저, 관광이 어우러지는 명품 수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는 '금호강·낙동강 명품하천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두 하천의 전반적인 활용 방안과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금호강에는 기존 동촌 일원, 디아크, 안심습지, 하중도, 화담산 등 5대 거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수변 레저·문화 콘텐츠와 두물머리 거점 활성화, 이상기후 대응 하천관리, AI 기반 스마트 하천관리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금호강 사업에는 모두 2천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현재까지 1천70억원을 투입했으며, 나머지 1천7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2030년까지 금호강을 출퇴근과 여가, 휴식, 문화생활이 가능한 생활형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낙동강도 올해부터 2035년까지 1천600억원을 투입해 대구권역 58㎞ 구간을 정비한다. 하빈·다사·화원·논공·현풍·도동·구지 등 7개 거점을 특화 개발하고 금포천의 자연성 회복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화원관광지 등 주변 개발 여건을 고려해 생태 보존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하고 낙동강을 대구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추경에 반영된 5억원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하천별 입지 여건을 분석하고 신규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8년 국비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금호강과 낙동강을 시민들이 매일 삶 속에서 즐기는 친수공간이자 대구의 미래를 이끌 수변 경제축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