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중도탈락 5년간 1만명 넘어

입력 2026-09-27 15: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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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5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1만736명…지난해 2천12명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80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80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다니다가 중도탈락한 학생이 최근 5년간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진학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이 27일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중도탈락자는 모두 1만736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천971명에서 2022년 2천131명, 2023년 2천126명, 2024년 2천496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천12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4년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학별 중도탈락자는 고려대가 8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801명, 서울대 375명 순이었다.

자연계 학과별로는 서울대에서 전기정보공학부와 첨단융합학부가 각각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명과학부가 18명이었다. 연세대는 공학계열 132명, 이학계열 45명, 생명시스템계열 36명 순이었다. 고려대는 생명과학부 44명, 생명공학부 43명, 전기전자공학부 36명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자연계 학생들의 중도탈락에 대해 "연고대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및 의학계열로 재입학하고 서울대 자연계에서는 의대 등으로 재입학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