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 19일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서 팡파르

입력 2026-09-17 17: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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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 거리 행사인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 거리 행사인 '2026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펼쳐진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 거리 행사인 '2026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가 마련하고 대구시와 중구가 지원한다. 전국에서 민간 주도로 열리는 유일한 길거리 모터 축제다.

19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각종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서는 튜닝카와 슈퍼카, 클래식카를 비롯해 다양한 튜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통안전교육도 준비된다. 관람객이 직접 투표해 가장 선호하는 튜닝카를 뽑는 '나의 원픽! 튜닝카'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웬스·인제 포디엄 레이싱팀'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국내 최초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는 레이싱팀이다. 행사장에서는 전기 레이싱카 '아이오닉 5 N' 2대를 전시하며, 관람객에게 차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동차 관련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자동차 체인과 핸들커버, 에어컨 필터 등이 제공되며,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 있는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나눠준다. 축제를 통한 골목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관련 특화거리다. 1960년대 명덕네거리 일대에 자동차 중고부품 업체들이 자리 잡으면서 형성됐다. 현재는 자동차 부속품을 비롯해 타이어, 에어컨, 광택·정비 등 관련 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 튜닝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자동차부속골목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맞춰 지역 자동차 관련 산업과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