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 경주를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육성 논의

입력 2026-09-17 1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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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주시청서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경주 DAY' 개최
보문관광단지 대개조,RE100 산단,SMR 국가산단 등 주요 현안 집중 논의

1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1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경주 DAY'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경주를 역사관광도시를 넘어 미래 원자력 산업과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가 어우러진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 양 기관 주요 정책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인 '경주 DAY'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전략회의를 통해 해결방안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주시는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조기 조성,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광역교통망 확충 등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경북도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또 보문관광단지 기반시설 혁신과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한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안강 RE100 e-모빌리티 산업단지 승인과 국가산단 기업 유치 등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경주시가 관광산업 고도화와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북 피지컬AI 공급망 메가특구 편입, 제조업 AI 전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브랜딩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힘을 모아 경주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MR 국가산단과 광역교통망 등 핵심 현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주요 현안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관광·MICE와 미래 원자력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해 경북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