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순차 집행…중소·중견기업 자금 운용 뒷받침
포스코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거래 대금 4천36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와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등 주요 계열사의 거래 대금을 당초 예정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중견 협력업체의 유동성 확보와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별로는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가 16일부터 23일까지 총 3천66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말까지 지급 예정이던 공사 대금 448억원을 오는 17일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도 각각 약 130억원의 거래 대금을 22일 일찌감치 지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집행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 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중견기업까지 현금 결제를 확대해 결제 혜택이 2·3차 거래사로 고루 퍼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플로우 역시 중소 협력사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 중이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 펼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부서별 전통시장 장보기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오는 21일에는 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포항 '송도 나눔의 집'을 찾아 무료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포항과 광양 등 사업장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와 무료급식소 배식 지원 등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