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세상보기 장애인사랑 나라사랑 &제1회 전국 장애인 시 낭송대회 성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유공자 표창…진재숙 씨 아름다운 열녀상 수상
제13회 세상보기 장애인사랑 나라사랑 &제1회 전국 장애인 시 낭송대회가 15일 경북 경주 신경주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농어촌장애인협회 경상북도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경북도의회,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시, 경주시의회가 후원했다. 최혁준 경주부시장과 최병준 경북도의원, 황영애 경주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한국농어촌장애인협회 경북지부 및 지회 간부와 회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농어촌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다해온 한국농어촌장애인협회 경북도지부 장성표 동일교회 목사와 김천지회 최대홍 지회장, 상주지회 김일수 부회장이 경북도지사 표창패 등 모두 9명이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지부와 협약을 맺은 포항동일교회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자녀 등 10명에게 세상보기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했다.
특히 한국농어촌장애인협회 경북도지부 여성인권부장인 진재숙 씨는 매일신문사가 주는 특별상(아름다운 열녀상)을 수상했다. 진 씨는 35년 전 남편이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1년여를 병상에서 지내는 동안 온갖 정성과 노력으로 돌봐 기적처럼 깨어나게 하는 등 중증장애인을 한결같이 보살펴 온 사랑과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귀감이 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전국 장애인 시낭송 대회는 장애인의 마음 깊은 곳의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 낭송을 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 주었다.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18명의 장애인이 본선에 진출해 시 낭송을 한 결과, 박은정(대구 달서구)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금상·은상 각 1명과 동상 2명, 장려상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어촌장애인협회 경북도지부 김문식 지부장은 "오늘 이 행사는 장애를 넘어선 영혼의 울림으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과 소통하고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시로 노래하는 뜻깊은 자리"이라면서 "시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이요, 여러분의 목소리는 세상의 편견을 깨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안겨주는 위대한 선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