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서 李정부 비판 메시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두고 이재명 정부와 여권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이사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 전 후보자의 사퇴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을 언급하며 "용혜인 정말 아깝다. 조금만 더 버텨주면 민주당정권 망하는데 상당히 기여할 수 있었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해 "김승원은 끝까지 안고 갈 모양이니 지치지말고 끝까지 버티고 버텨라"면서 "그래야 이재명 공소취소도 할 것이고 이 정권 망하는데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이재명은 집권 이후 부동산대란 치안대란으로 국민의 기본권인 생명권과 재산권을 박탈하고 그저 자신의 목숨만 부지코자 공소취소에 목을 메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이런 와중에 국힘의 장동혁은 올공에 가서 꽃달고 북치고 있으니 무슨 웰컴 투 동막골도 아니고 말 그대로 개판 오분 전"이라고 꼬집었다.
김 이사장은 과거 정치권의 변화를 언급하며 정당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과거 85년 기존 어용야당인 민한당 뒤엎고 신민당창당 후 선거혁명이 일어나 87년 민주화를 이루었듯이 지금이 정당혁명의 가장 적기가 아닌가 싶다"면서 "국민의 염원을 담아 정당혁명 선거혁명 국민혁명을 완성시키자"고 적었다.
한편 용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용 전 후보자는 사퇴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후보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