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00여명 만인당 잔디구장 집결…제30회 기술경연·체육대회
경북 포항 남·북부 의용소방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졌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1일 포항시 남구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제30회 포항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포항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남·북부소방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남부 17개대(432명)와 북부 22개대(570명) 소속 대원과 가족, 포항시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년도 우승팀인 장량의용소방대의 우승기 반환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소방기술경연이 열띤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대원들은 여성 대원이 참여하는 수관볼링을 비롯해 40㎜ 관창 들고 200m 이어달리기, 한마음 한방향, 구명환 던지기 등 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어 열린 화합 한마당에서는 남·북부 연합회 간 줄다리기와 대별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대원 간 끈끈한 동료애를 다졌다.
김두진 포남서장은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재난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1천300여 명의 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진 결속력과 소방 기술을 바탕으로 포항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재 핵심 역할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수 포북서장은 "남·북부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소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두 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