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과컨퍼런스 대구서 마무리…여과·분리 기술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6-09-11 1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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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랑스·호주 등 17개국 산학연 전문가 180여명 참석

제1회 국제여과컨퍼런스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엑스코 제공
제1회 국제여과컨퍼런스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엑스코 제공

대구에서 열린 '제1회 국제여과컨퍼런스(IFC 2026)'가 여과·분리 분야의 지식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엑스코에 따르면 지난 8~10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1회 국제여과컨퍼런스(IFC 2026)'가 열렸다. 엑스코와 대한상하수도학회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 주도형 대표 국제회의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및 대구의 여과·분리 기술 현주소를 진단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대회에는 미국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등 17개국의 산·학·연 전문가 180여명이 참가했다. 사흘간 기조강연과 워크숍, 주제별 세션을 통해 총 88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첨단 제조 공정부터 환경 정책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수율을 좌우하는 초정밀 여과 기술과 자원순환 기술을 논의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를 바탕으로 차기 대회를 보다 확장된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 대회는 국내 유관 학회와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산업체 전시와 기업 참가를 늘릴 방침이다.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망도 강화한다.

추광호 IFC 2026 조직위원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엑스코의 지원, 학계·산업계의 협력 덕분에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대구가 글로벌 여과·분리 기술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