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 군청소년센터서 개최
유공자 14명 표창·슬로건 퍼포먼스 전개…취업상담·폭력예방 부스도 운영
경북 봉화군이 올해 처음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일상 속 차별을 허물고 상호 존중이 뿌리내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첫발을 내디뎠다.
봉화군은 지난 10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6년 봉화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 군 차원에서 처음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는 지역 여성단체 회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관계자 등 220여명이 자리해 양성평등 실현을 향한 공감대를 넓혔다.
식전 행사로 열린 1부에서는 염건령 교수가 양성평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가수 박은경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2부 본행사에서는 지역 내 양성평등 진흥과 권익 신장에 앞장선 유공자 14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 봉화군과 함께!'라는 올해의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차별 없는 봉화를 구현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행사장 한편에는 여성취업상담소를 비롯해 5대 폭력 예방 홍보관, 기념 포토존, 캘리그라피 전시 공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양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양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깊이 뿌리내려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봉화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