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제주, 인천~나리타 노선부터 운항 시작
승무원 유니폼 교체, 공항 카운터·시스템 전환 완료
대구에 본사를 둔 항공사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새로운 사명을 달고 항공기 운항에 돌입했다. 지난해 소노트리니티그룹(옛 대명소노그룹)과 '한 가족'이 된 트리니티항공이 새 사명을 발표하고 리브랜딩 작업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이다.
트리니티항공은 10일 오전 국내선 대구~제주 운항편(TW801)과 국제선 인천~나리타 운항편(TW237)을 시작으로 트리니티항공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리니티항공은 신규 CI(기업 이미지)를 처음 적용한 항공기(HL8754)도 최근 김포~제주 노선(TW705)에 투입하며 첫선을 보였다. 트리니티항공은 이를 시작으로 현재 운항 중인 전 기종과 추가로 도입하는 항공기에 대한 CI 변경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트리니티항공은 지난해 6월 소노트리니티그룹에 인수된 데 따라 같은 해 9월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에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면허를 발급받는 등 사명으로 운항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아 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브랜드 전환에 맞춰 제작한 새 유니폼도 공개한 바 있다. 트리니티항공은 국내외 전 노선 탑승편 승무원과 공항 체크인 카운터 직원들이 이날부터 신규 유니폼을 착용하고 승객을 맞도록 했다.
주요 고객 접점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공항 카운터 등에 대한 브랜드 전환 작업도 완료했다. 탑승수속 터미널과 카운터 위치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트리니티항공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해 브랜드 전환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트리니티항공은 운항·정비·객실 등 전 부문에 걸친 안전관리 시스템과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기로 했다. 연내 차세대 기종인 'A330-900neo' 중대형기와 'B737-8'을 도입하며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새 CI를 적용한 항공기 운항은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리버리(도장)를 확대 적용하고 차별화된 비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