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신약 로비 의혹' 집중 제기…민주당 증인 채택 거부도 비판
이재명 대통령까지 겨냥…"공익제보자 색출" 주장하며 공세 확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신약 로비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한 의원은 10일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자신의 SNS에 관련 게시물 15개를 연달아 올리며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그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신청한 증인 44명의 채택을 모두 거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민주당 오빠들은 국민과 사실, 상식으로부터 고립될 것"이라며 "민주당 오빠들이 유일하게 믿고 있는 의원 머릿수, 그거 국민들께서 주시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제넨셀이 임상시험 승인을 통해 정부 지원금 320억 원을 타내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오빠들이 말하는 '착한 국부유출'은 피 같은 나랏돈을 여동생 브로커 측에게 유출하는 것"이라며 "김승원 장관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이런 짓 대놓고 하겠다는 '민주당 오빠들의 대국민 선전포고'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범이 아니라 주가조작 공익제보자를 패가망신 시키겠다'는 뜻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 시키겠다'고 했는데, 정작 주가조작 도와준 김승원을 법무장관 시켜줬다"며 "그리고 김승원 비리의 공익제보자를 색출하겠다고 민주당과 총리, 법무부 등이 미친 듯이 다 달려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그런다고 내 입을 못 막고, 민주당 오빠로비 게이트 못 막는다. '한동훈 저지 민주당 오빠들 총출동 대잔치' 얼마든지 더 해봐라. 추하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5시 52분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에 연루된 제약사 제넨셀의 최대주주 세종메디칼 주가 폭락 피해자들의 반응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했다.
1분 뒤에는 창업 이후 재정난을 겪던 제넨셀이 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청탁 전화 이후 회복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후에도 '신약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브로커 양 모 씨와 친분이 있는 정 모 부장판사가 검찰 수사 당시 영장 심사를 맡은 것이 적절했는지를 다룬 기사 등을 잇달아 공유하며 의혹 제기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