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한도 우대·해외전시 우선 참여 혜택
2034년까지 지역 유니콘 5개 배출 목표
경상북도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 7곳을 성전해 자금과 투자,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1조원 규모 벤처펀드와 권역별 창업거점을 기반으로 지역 내 유망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경북도는 '2026년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기업으로 ▷㈜리하이 ▷㈜엘앤와이 ▷니나노컴퍼니㈜ ▷다원화학㈜ ▷티웰농업회사법인㈜ ▷티이오㈜ ▷포스코어㈜ 등 7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후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업은 벤처기업 육성자금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 우대, 창업·경쟁력강화지원자금 융자 가점 등의 여러 지원 혜택을 받는다.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해외시장 개척단과 해외전시회 참여 기업을 선정할 때 우선권을 받는다. 또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도는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투자와 성장 단계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바꾸는데 집중하고 있다. 1조원 규모의 'G-Star 펀드' 조성과 함께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구미 스타트업 파크를 잇는 권역별 창업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유망기업 발굴부터 투자·회수·재투자까지 지역 내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다.
앞서 혁신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의 투자유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경산에 본사를 둔 소울머티리얼은 2021년 설립된 소재 스타트업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전자부품 등에 사용하는 고방열 세라믹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3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의 누적 투자유치액만 약 192억원에 이른다.
경북도의 장기 목표는 2034년까지 지역 유니콘 기업 5곳을 배출하고 매년 유망 스타트업 200곳을 발굴·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혁신대상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과 투자 연계를 확대하고, 유망기업 발굴부터 육성·투자·회수·재투자까지 이어지는 경북형 벤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발굴·육성·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벤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