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광통신주 호재에 국내도 훈풍…머큐리·RF머트리얼즈 20%대 급등

입력 2026-09-09 1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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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네트워크 투자 확대 기대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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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장비·광통신 섹터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미국 광통신주가 대규모 광섬유 공급계약과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투자 확대 기대에 급등한 영향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 머큐리는 전 거래일보다 22.69% 오른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큐리는 장 초반 상한가까지 올랐다.

RF머트리얼즈(23.19%), 우리넷(14.91%), 성호전자(14.89%), 라이콤(14.34%), 대한광통신(8.10%), 빛과전자(6.32%) 등도 관련주들도 크게 오르고 있다.

이는 미국 대형 통신사 버라이즌이 코닝과 2027년부터 2032년까지 8000만 마일(약 1억2900만km) 이상의 고밀도 광섬유 및 광통신 솔루션을 공급받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광통신주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AXTI(12.85%), 루멘텀 홀딩스(11.04%), 코닝(7.56%), 코히런트(7.1%) 등 광통신주들은 각각 급등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통신 업체들의 장기 계약 소식이 강한 전방 수요와 광학 부품 부족 현상 장기화 전망을 강화했다"며 "이는 국내 밸류체인 업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