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 유압 실린더 해체 작업 중 마치 화산처럼 폭발, 화재 발생
8일 오전 11시 26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50대 작업자 1명이 숨졌다. 또 40대와 60대 작업자 등 2명은 중화상을 입어 대구의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 건물 일부도 탔다. 불은 40여분 만인 12시 6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작업자들이 공장 내 프레스 유압실린더를 그라인더로 갈아 해체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유압실린더 내에 있던 윤활유에 튀면서 마치 화산이 폭발하듯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작업자 3명이 거대한 화염 속에 피해를 입었다. 당시 공장 내에는 다른 2명의 작업자들이 더 있었으나 폭발 현장과 떨어져 있어 다행히 피해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공장 내 폐쇄회로(CC) 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폭발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