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7 경북도민체전 준비 속도…43개 추진반 세부계획 점검

입력 2026-09-07 17: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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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통·숙박부터 관광 연계까지 구체화…봉화군·유관기관 협업 강화

2027년 개최 예정인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세부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2027년 개최 예정인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세부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2027년 열리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분야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7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체육회와 영주교육지원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3월 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집행위원회를 1실 19부 43반으로 구성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추진반이 마련한 세부계획을 바탕으로 준비 일정과 핵심 과제를 하나씩 점검하고, 부서·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조체계를 구체화했다.

2027년 개최 예정인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세부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2027년 개최 예정인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세부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특히 선수단과 방문객이 현장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경기장 안전과 환경 정비, 교통·주차 안내, 숙박시설 확보, 음식·위생 관리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사전에 파악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민체전을 단순한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준비도 병행한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영주의 관광·문화자원과 대회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앞으로 부서별 추진 실적과 준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공동개최지인 봉화군을 비롯해 체육회, 교육·경찰·소방기관과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경기 운영과 안전관리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제부터는 계획을 실제 성과로 연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 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은 "종목별 경기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경기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