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점 낸 판매장 7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 돌파…참여농가 550곳으로 늘어
롯데웰푸드와 '군위사과' 제품 15종 출시…추석 맞아 특별 할인행사도
대구 군위군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이 로컬푸드판매장과 대기업 협업 등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유통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로컬푸드판매장 '장봐군위'가 7개월 만에 지난해 매출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롯데웰푸드와 함께 '군위 사과'를 활용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새로운 소비 시장 개척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올해 10호점을 돌파한 '장봐군위'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이자 먹거리 유통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군위군에 따르면 올해 1~7월 '장봐군위'의 총매출은 17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17억3천만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매출 5억2천만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장봐군위에 참여하는 농가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참여 농가는 지난 2024년 257곳에서 올해 550곳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판매장 확대가 참여 농가 증가로 이어지고 매출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처와 판로를 발굴하기 위한 기업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3일 롯데웰푸드와 지역 상생 협약을 맺고 '군위사과'를 활용한 과자와 빙과 등 신제품 15종을 출시했다.
군위군은 대구 지역 전체 사과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사과 산지다.
지역 농산물을 단순 판매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제품 개발 역량과 유통망을 통한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든다는 점에서 로컬푸드의 외연을 넓히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군위군은 추석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에 걸쳐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 농특산물과 선물용 상품 등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의 판매 확대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로컬푸드판매장인 '장봐군위'에서는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지역 농·특산물과 선물용 상품 등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위 대표 농산물 쇼핑몰 '아이군위'는 오는 23일까지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특산물과 명절 선물세트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과 온라인 유통망을 연계한 판매 활성화에도 나선다.
군위군 관계자는 "판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업과 연계한 새로운 유통·판매 모델을 발굴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