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절벽·경제 침체 직면 북부권, 단일 창구로 공동 대응
10대 전반기 의장협의회장 선출… 11개 시·군 의정 연대 총괄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회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단일 대오를 구축한 가운데, 연대를 이끌 사령탑으로 이승훈 봉화군의회 의장이 낙점됐다.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일 영주시에서 제1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의장을 제10대 전반기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통상적인 친목 모임을 넘어 권역의 명운이 걸린 당면 과제를 공식 안건으로 올리고, 기초의회 간 정책 연대를 제도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행정 경계를 뛰어넘는 광역 공조 체계 구축과 공동 대응 전략을 집중 조율했다.
협의회는 봉화군을 포함해 안동·영주·상주·문경시와 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울진군 등 11개 기초의회 의장이 참여하는 광역 의정 협의체다.
각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풀기 힘든 공통 현안을 수시로 공유하며 권역 균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고 있다.
신임 이승훈 협의회장 역시 임기 동안 11개 의회의 단일 창구 역할을 강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정책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협의회장은 "경북 북부권 의장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 시·군이 처한 구조적 난제와 고충을 머리 맞대고 고민하며, 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대폭 강화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라는 결실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북부권 전체가 직면한 공통 과제는 개별 시·군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며 "각 시·군의회 의장들과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내고, 상호 존중과 단단한 협력을 토대로 경북 북부권의 상생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