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포항항 하역사업장 대상 '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실습

입력 2026-09-02 16: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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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동서화학공업 등 주요 하역사 관계자 참여…사고 사전 차단 목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 내 위험물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선다.

포항해수청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포항항 항만하역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포항항 내 위험물 취급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현장 실무 담당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각 지방해수청 항만안전점검관을 비롯해 관내 대표 하역사업장인 ㈜OCI와 ㈜동서화학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항만 내 화학물질 관련 법령 및 안전기준 ▷위험물안전관리법과 국제해사기구 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 분류체계 ▷포장 및 산적액체 위험물 관리 기준 ▷선박 간(STS·Ship-to-Ship) 하역작업 안전규정 등 실무 중심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OCI의 탱크저장소와 동서화학공업의 케미컬 선박 접안시설에서 직접 현장실습을 병행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하역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제거하고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재해 없는 포항항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