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체험학습서 교사 불법 촬영…딥페이크 합성까지 했다

입력 2026-09-01 2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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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제주에서 현장 체험학습 중 교사의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제주 모 중학교 재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7월 중순쯤 현장 체험학습 중 휴대전화로 교사의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 측은 A군의 범행 당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A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한 사진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다른 사진과 합성한 이미지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군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해 해당 합성물이 성적 합성물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불법 촬영물 유포 여부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