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첫날 뉴공 출연 노종면 "민주당 의원 출연 금지 있을 수 없는 일, 민티 적대 부추기면 공멸"

입력 2026-09-01 11:51:00 수정 2026-09-01 12: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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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민주당TV' 유튜브 첫 방송 당일인 1일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한 것을 두고 비난 여론이 당내에서 나오자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홍보 강화 취지에서 기존 '델리민주'를 새롭게 개편한 민주당TV 첫 방송을 이날 오전 7시 시작했다. 그런데 이같은 방송 시간대는 진보 성향 정치 유튜브 대표로 인식되는 뉴스공장과 정확히 같아 일종의 견제 구도를 깔았다는 시선이 향했다.

이렇게 진보 진영 지지자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민주당TV가 아닌 뉴스공장에 출연한 노종면 의원에게 일각에서 비판 반응이 향한 것.

이에 대해 노종면 의원은 방송 직후인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TV 첫 방송하는 날에 왜 뉴스공장에 출연하냐는 비난이 있다. 문자를 보내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전화도 걸려 온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뉴스공장 섭외를 받고, 늘 그렇듯, 주제(언론개혁과 조작기소특검)부터 확인한 뒤 출연을 결정했다"며 "만약 민티07(민주당TV 오전 7시 방송 프로그램) 첫 방송 시간대와 출연시간이 겹쳤다면 뉴스공장뿐 아니라 어떤 매체라도 출연을 안 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민주당TV는 성공해야 한다"며 "오늘 동접(동시접속자) 데이터는 '엄청난 성공'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이날 나타난 약 5만명 동시접속자 수를 가리켰다.

그러면서도 "뉴공(뉴스공장) 동접자와 단순 비교하는 접근은 부디 없기를 바란다"고 같은 시간대 뉴스공장 동시접속자 수 약 20만명과 비교하는 여론을 가리켰다.

노종면 의원은 "동접 5만5천은 '엄청난 성공'이 맞고 유지, 안착 그리고 레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재차 호평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TV의 아침 7시 편성 전술이 뉴스공장 대응 편성이라는 프레임에 갇힌다면? 그건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하며 "우리 당에서 그랬을 리도 없고, 당연히 그런 오해를 풀려고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TV 출범에 맞춰 민주당 의원들의 뉴스공장 출연을 금지시키거나 위축시킨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진영 전체로는 자해 행위"라고 민주당TV와 뉴스공장의 공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종면 의원은 "시간대가 겹쳐도 여기저기 다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뉴스공장 관계자들께도 당부드렸다. '뉴스공장을 시청하는 분들 중에서도 민티를 의심하고 적대하는 흐름이 나타나는데 이걸 부추기면 공멸이다, 각별히 유의해 주시라'"라면서 "오늘 제 뉴스공장 출연은 '민티 첫날'임에도 이뤄진 것이어서 제가 욕을 얻어 먹고 있지만, '민티 첫날'임에도 출연한 것으로 우리 민주당에 '뉴스공장 출연금지' 따위의 지침이 부존재함을 부각해 보였다는 점에서 후회가 없다"고 자평했다.

노종면 의원은 두 유튜브 방송의 공존이 곧 총선 승리와 재집권을 위한 토대라는 뉘앙스도 내비쳤다. 그는 "총선 승리, 재집권을 위해서는 정책의 방향성과 효능감이 제1전략이어야 하고, 동시에 지지층 갈등 완화를 위한 전술 역량의 집중이 매우 중요하다. 그때 비로소 길이 열린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