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불 야경에 빠지고 탈춤에 들썩'…9월 안동, 오감만족 가을 축제

입력 2026-08-31 16:00:09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하회야연·조선의 서커스·2026 탈춤축제 등 볼거리 '풍성'
한일 정상 만찬 메뉴 담은 '더 레시피' 등 오감 체험 눈길
숙박 최대 7만원 할인·여행비 50% 환급 등 알뜰 혜택 '쏠쏠'

안동시는 9월을 맞아 대표 야간 콘텐츠인
안동시는 9월을 맞아 대표 야간 콘텐츠인 '하회야연'을 비롯해 도산권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상설 공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잇따라 선보인다. 안동시 제공

가을 문턱에 들어선 경북 안동이 낙동강을 수놓는 불꽃 야경부터 신명 나는 세계 탈춤, 이색 미식 공연과 파격적인 여행경비 지원 혜택까지 한데 묶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안동시는 9월을 맞아 대표 야간 콘텐츠인 '하회야연'을 비롯해 도산권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상설 공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잇따라 선보인다.

가장 먼저 가을밤을 밝히는 행사는 9월 19일과 10월 4일 하회마을 부용대와 낙동강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하회야연(河回夜宴)'이다.

한일 정상의 하회마을 방문 당시 주목을 받았던 하회선유줄불놀이에 전통 미식을 곁들인 야간 관광 상품이다. 밧줄을 타고 흩날리는 은빛 낙화와 강물 위를 떠도는 달걀불, 뱃놀이 선유가 빚어내는 절경 속에서 안동소주와 정갈한 안주를 함께 맛보는 공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버무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조선의 풍류와 기예를 역동적으로 재해석한 '조선의 서커스'는 11월 1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2시에 관객을 찾는다.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 '더 레시피'도 9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앙코르 공연에 돌입한다. 올해는 한일 정상 만찬 식탁에 올랐던 전통 음식을 메뉴에 새롭게 더해 미식과 관람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안동의 가을을 절정으로 이끌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안동 도심 일원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축제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탈춤 공연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흥을 돋운다.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실속 혜택도 마련됐다. '경북봐야지' 누리집을 통해 9월 2일까지 1인당 최대 2장씩 발급하는 '안동숙박 페스타' 쿠폰을 활용하면 최대 7만원의 숙박료를 아낄 수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안동 반값 여행)'도 주목할 만하다. 방문 3일 전 사전 신청을 마친 뒤 관내 지정 관광지 한 곳 이상을 들러 인증하고 1인당 10만원 이상을 지출하면, 사용 금액의 50%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안동시 관계자는 "9월 안동은 은은한 줄불 야경부터 역동적인 탈춤, 현대적 감각의 테마파크 공연까지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 적기"라며 "풍성한 여행비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해 안동에 머물며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